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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거니의 주저리

행복한 보건교사 티스토리 블로그 오픈 >.<

by 사랑많은보거니 2022.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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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초등학교에서 재직중인 보건교사입니다😊
매년 우리 이쁜 아이들에게 질 좋은 보건수업을 해주려고 자료도 열심히 찾고, 피피티도 직접 만들고, 학습지도 만들고, 최대한 학생중심 수업/활동을 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어요! 하지만 기록을 안해놓다보니 다시 수업 준비할 때면 ‘이거 어떻게 했더라..’ 잊어버리고 자신이 없어지더라구요ㅜㅜ쭈글쭈글
그래서! 기록을 남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성장기록을 남기는 곳이 될 것 같아요😉
닉네임은 ‘사랑많은보거니’ 입니다ㅎㅎ
언제나 아이들에게 사랑을 넘치게 주는 교사가 되고 싶어서 ‘사랑많은’을 붙였어요.
보건실에서, 보건 수업시간에 만나는 짧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동안 인격적인 만남으로 남고 싶어요. 교사의 한마디 한마디엔 힘이 있다는 것 아시죠~? 우리 함께 사랑과 애정을 진솔되게 전해주는 교사가 돼요!!

<사랑많은 보거니의 과거 발자취>
저는 서울아산병원 내과중환자실에서 근무했고,
퇴사 후 제주살이 1달을 하며 힐링 시간을 가졌어요. (자연을 아주아주 사랑한답니다😍)
그 해에 첫 임용고시 도전을 했고 초수 최합탈락했어요ㅜㅜ
가만히 못 있는 저는 알바+임용 공부를 하다가 우연히 기간제 자리가 생겨서 바로 기간제를 하게 되었습니다ㅎㅎ. 갓 결혼한 신혼이였는데 결혼 두달만에 주말부부하게 됐어요. (시댁에서 저만 살면서 기간제 했답니다. 좋은 시부모님 덕에 감사하게도 학교에서 일하는 경험을 먼저 할 수 있었어요!)
기간제+임용공부 10개월을 했고, 임용 재수 결과 고득점으로 경기도에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초수 때 합격했으면 합격컷이라 빼박 지방 발령으로 소규모학교에서 힘들게 근무했을 것 같은데, 다행히도 재수 때 고득점 합격으로 신혼집 근처 지역 학교로 발령 받게 됐어요. 그당시엔 좌절감으로 무척이나 힘들었지만 결과는 더욱 좋아서 그시기가 있던 것 마저도 감사한 일임을 느꼈습니다.
현재는 학생 수 500명 이하 경기도 초등학교에서 행복하(려고 노력하며..!)게 지내고 있습니다.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도 행복해요. 그래서 전 항상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고자 한답니다. 지나고보면 모든 순간이 사랑이였어요❤️
아직 다른 선생님들에 비하면 저경력이지만, 그만큼의 열정과 에너지가 있잖아요!? 후훗
제가 신규때 겪었던 해맸던 나이스 업무들, 보건 고유의 업무가 아니지만 하고 있는 잡업무들(기간제때는 급식, 우유급식도 맡았어요😡), 학생 중심 보건수업들, 보건실에서의 다양한 활동들, 보건실 일상을 블로그에 남겨볼게요.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라며😊
여러분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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