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에도 끊임없이 날라오는 공문들ㅠㅠ

메르스때부터 학교 감염병 업무가 커지면서, 2020년~2022년 현재 코로나로 인해 학교 감염병 업무는 최고 정점을 찍고 있다.

다른 교사들은 공문이 얼마나 오는지 모르겠으나 2020년부터 보건교사는 하루에도 3-4개씩의 공문은 기본이다.

코로나 관련한 다양한 공문이 정말 쏟아진다...하 스트레스!!!

2021년에도 '코로나' 관련 공문만 100건이상 문서처리했고, 내가 작성한 건도 50건 이상이 된다.

보건교사가 코로나만 업무를 하는게 아니기때문에 코로나로 인해 업무 과중이 얼마나 된건지는 숫자를 통해서 짐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렇게 큰 업무 생겼으면 다른 업무들을 조금 줄여주면 안되나요ㅠㅠ)

결재대기에 문서 숫자가 쌓이는걸 싫어해서 바로바로 공문 해치우는 스타일인데도

다음날 숫자가 5개 찍혀있으면 지난 날이 허탈하고 한숨부터 나온다ㅜㅡㅜ

 

오늘도 방학이지만 코로나 방역인력 관련 공문 확인해달라는 교무실의 문자를 보고 에듀파인을 켰다.

삼일 전, 분명히 모든 공문을 결재 했었는데!!!! 3일동안 12개의 공문이 생겼다.. 너므해ㅠㅠ

방학에는 쉬게 해달라구우,,

분명 삼일 전에도 10개정도 공문 처리했었다. 연 초라서 코로나 관련 공문이 또 쏟아지고 있는 것 같다.

오늘은 맥이 빠져서 다 처리하지 못하고 반만 하고 꺼버렸다ㅎㅎ

집에서 나이스로 업무하려면 원격접속해야해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기 때문에! 미래의 나에게 맡긴다 ^ㅇ^ 화이팅!